2021.04.19 (월)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베트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다”며 “양국 간 협력이 한-베트남 관계를 넘어 한-아세안 간의 상생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쩐 타인 먼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한-베트남은 형제관계로 수교 27년 간 무역, 투자,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면서 “베트남 다낭에 우리 총영사관이 생겼다고 들었다. 조만간 총영사가 부임할 예정인데,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1일 “헝가리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돕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부다페스트 시내에 위치한 MOM park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재헝가리 교민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한국과 헝가리 사이에서 튼튼한 가교 역할 하는 민간 외교관이라 생각한다”면서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이자 한-헝 ...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던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의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서평택JCT 전경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중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에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조기 확장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잔여구간(3.8km)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23km/h(66→89km/h) 빨라져 연간 약 1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
남북이 22일 오후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 도로를 연결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최근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인사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남북은 22일 오후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 도로를 연결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남북 도로 연결은 2003년 10월 경의선 도로와 2004년 12월 동해선 도...
남북은 시범철수 대상인 각각 11개 GP(감시초소)의 화기, 장비, 병력 철수를 완료하고 11일 완전파괴 작업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군사당국은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내 상호시범 GP 철수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범철수 GP 장병들이 철수를 위해 철문을 닫고 있는 모습.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오늘(11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상호 보존하기로 합의한 남북 각각 1개소를 제외하고 나머지 GP 각각 10개소의 ...
남북은 2032하계올림픽경기대회 남북 공동개최 등을 논의할 체육분과회담을 다음달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한다. 6월 18일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체육회담’에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왼쪽 두번째)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이 30일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내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체육분과회담을 다음달 2일 개성 남북공동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 무기 없는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국방부는 28일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JSA 비무장화 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JSA내 남북 모든 초소와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상호 공동검증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동검증에는 우리측 국방부 남승현 육군대령(진), 유엔사측 션 모로우 미 육군중령, 북측 임동철 육군상좌를 대표로 각 분야별 전문요원들이 참가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공동검증을 위해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 관계자...
유럽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도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회의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하고, 덴마크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 이 모든 정상회담에서 각기 고유한 다른 의제들이 있었겠지만 그와 병행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문 대통령 자신의 구상에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 문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촉진을 위한 대북 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각국 정상들에게 설파했다. 그래서 언론은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의 가장 큰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