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국제기구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GGGI는2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1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이사국 선정 등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창립총회 개회식에 참석, 국제기구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기념사를 통해 GGGI의 5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전략(GGGI)-재원(녹색기후기금:GCF)-기술(녹색기술센터:GTC-K)’의 그린 트라이앵글이 가져올 녹색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개회식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라스무센 GGGI 의장(전 덴마크 총리)과 18개 회원국의 각료급 인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그 밖에 비회원 초청국 대표, 주한 외교 사절, 국제기구 대표, 민간 인사 등 3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