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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동차용 승강기 추락방지용 도어 국내 최초 개발

기계식 주차장치.자동차용승강기,화물용승강기 자동차,
지게차 추락사고 예방 가능한 승강장 도어 국내 최초 개발
'10t의 충격에도 너끈히' 국내 최초 상승도어 개발 쾌거,
(주)신세계엘리베이터 함성실 대표


()신세계엘리베이터의 연혁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승강기유지관리업으로 시작해 1999년부터 2013년까지는 화물용승강기를 150개사에 제작,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화물용리프트를 생산하여 유지관리 및 설치공사를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갖고 있다. 승강기 승강장도어 이탈로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수직개폐식 도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여 201811월 안전행정부가 주체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주관한 국제승강기 엑스포에 전시하였고 ()신세계엘리베이터가 이룬 개발의 쾌거와 그 의미를 함성실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기계식 주차장치와 자동차용 승강기 및 화물용 승강기에 적용

()신세계엘리베이터는 화물용 승강기 상승도어용 도어슈 조립장치와 화물용 엘리베이터 도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자그만치 10t에 달하는 외부 충격에도 견디는 상승도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 함성실 대표는 해당 기술 개발이 단지 상업적인 측면에서 개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11,2012, 두 현장에서 지게차가 운전자의 실수로 승강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사망하였으며 이중 한 대는 신세계엘리베이터에서 납품한 승강기 였다.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원인이 밝혀졌지만 제조사의 사장으로서 그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 없었습니다. 충돌의 하중을 견딜 만한 도어가 있다면 이러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함 대표는 2012년 곧바로 개발에 착수하여 수 십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가이드 레일과 가이드 슈를 종전과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기존의 도어가 충격에 견디지를 못하여 도어 절곡 방법을 개선하여 특허등록을 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2개의 관련 특허등록을 완료 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기존도어의 문제점인 도어가이드슈의 마모,.도어레일의 변형.,도어간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스크래치등 을 완전히 개선하여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 유지비가 들지 않으므로 오히려 기존도어보다 저렴하다고 밝혔다.

 

승강기 사고, 더 이상 불가항력적인 사고가 되지 말아야

승강장 도어 이탈로 발생하는 자동차.지게차의 추락사고는 한 번의 사고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도 필수적이다. ()신세계엘리베이터가 이룬 승강기 도어 기술은 지금까지 피할 수 없던 불가 항역적인 사고를 완전히 예방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 된다. 함 대표는 "작년에도 20대 운전자가 승강장 도어 이탈로 2명이나 죽음을 맞이하였고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제품이 개발된 후 생기는 사고는 인재입니다. 저희의 승강기 도어 기술에 제도적 보완이 발맞추어져서 향후 안타까운 재난을 방지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018, 관련 기술 개발로 한 해를 보낸 함 대표는 안전한 승강기 도어 기술을 더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신세계엘리베이터는 도어 특허 기술을 별도의 로열티 없이 국내 제조사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총력을 기울였던 개발의 핵심 부품만 자사를 통해 공급받도록 한 것인데, 이는 사람을 살리는 승강기를 만들고자 하는 함 대표의 개발 취지와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행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