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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조기업을 위한 통합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 yuTBS, yuMES, yuPLM 시스템으로 지능형 제조 현장 구현 (주)유라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주도해 나갈 것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이 한창이다. 기존의 제조 분야 생산현장에 ICT기술을 적용해 국내 제조기업들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는 취지다.
제조기업을 위한 통합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기업인 ㈜유라(대표 엄대열)가 이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나섰다. yuTBS(제조빅데이터솔루션), Clarity(데이터분석솔루션), yuMES(제조실행시스템), yuPLM(제품정보관리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스마트제조 환경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효율성을 높이면서 비용은 낮춰 더 눈길을 끈다. 강정태 IT사업부 상무와 이상현SW개발실(개발4팀) 부장을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진행중인 현장에서 만나 그간의 연구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경험, 노하우 담은 시스템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 이끈다
㈜유라는 2016년 11월 산업부 주관지식서비스 과제인‘출하 후 품질문제 대응을 위한 제조정보 추적 관리 및 가시화 서비스 시스템’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에 착수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수행 중인 이 과제는 2019년 5월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그간의 축적된 연구 결과를 선보이고자 이번 전시회 나오게 됐다고 참가 계기를 밝힌 이상현 부장은 대표적인 성과인yuTBS와 Clarity에 대해 설명했다.
“yuTBS는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재부터 생산, 물류까지 제조 전 과정의 생산성 관리와LoT추적을 위한 통합 제조 솔루션입니다. 디버깅 종합운영실 등 불량 원인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대응안을 마련해 불량율을 줄이고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이 시스템의 목표입니다.”
실제 자동차 부품업체에 이yuTBS를 적용한 결과 직행률이 10.3%가 상승했다는 게 이 부장의 설명이다. 현장의 문서를전산화하여 관리하게 되면서 업무 효율 또한 높아졌다고 한다.

㈜유라에서 개발한 분석 솔루션인Clarity는 제조 공정상의 생산, 불량, 공정, 환경 등의 다양한 요인 인자간의 영향력 및 골든레시피 도출을 위한 분석시스템이다. 기초 통계분석, 예측 알고리즘,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석 기법을 탑재하고 있으며, 시나리오 방식의 분석 결과 시각화 및 사용자 친화적 UI 및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학습된 불량 패턴 분석을 통하여 제품 불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인자들을 선별하여 향후 불량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기획부터 제조, AS까지 제품 생애 관리 서비스 제공
그동안 유라는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개발에 오랜 시간 힘을 쏟아왔다. 관계사인 유라코퍼레이션, 유라하네스, 유라테크의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지원하며 가장 가까이서 업계의 당면 과제를 실감해왔기에 책임감 역시 클 수밖에 없었다. “주식회사 유라의 경영철학은 품질 결함 제로입니다.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죠. 이러한 이념을 지켜내기 위해 특히 품질에 초점을 둔 시스템 개발에 주력했습니다.”
더욱이 유라관계사에서 생산하는 부품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자의 귀중한 생명과 관계되어 있다. 무엇보다 품질이 강조될 수밖에 없었던 것. 자사 제품의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 상용화돼 또 다른 사업 영역으로 자리를 잡아 온 경우다.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위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제조실행 시스템인 MES, 제품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최종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해 주는 PLM, 사전 예방 품질 및 품질 개선을 위해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구현한 QMS,스마트폰 출입 통제 보안 솔루션인 MDL, 전장 설계 CAD Tool인 CADVizor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사용자를 위한 적용 교육과 튜토리얼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현장에 적합한 빅데이터 서비스 솔루션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각광을 받는 중이다. 적용 제품은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습도와 같은 환경정보와 설비측정값 등의 4M1E(Material, Method, Machine, Man, Environment) 데이터를수집하여 분석합니다.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아내는 것이 결국 빅데이터 영역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30여 년 제조 관계사 IT 분야로 통합해 와
지금은 중견기업으로서 자리를 잡은 유라지만 먼저 이름을 알린 분야는 제조 분야였다.
1987년 설립되어 자동차 3사에 부품을 제조해 납품해 온 ㈜유라테크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니 30년이 넘은 역사다. 또 다른 관계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은 2005년 품질유공자 금탑산업훈장 수훈, 2009년 한국품질대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외 총 14개국에서 46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2017년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각의 영역에서 제조업에 몰두해 온 유라가 ICT분야로 출발하게 된 것은 2003년 각 회사의 전산팀을 통합해 IT사업부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IT 사업부 근무자 수는 80여 명. 규모를 크게 늘려 왔다는 건 ICT분야를 경영진이 중요하게 인식했다는 얘기다. “이제 제조 분야의 경쟁력은 ICT기술로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존의 사업을 혁신해 새로운 가치를 새로 마련해 나가야 하는 때이지요.”



신기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우리 일
그렇기에 더욱 IT 사업부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강 상무는 말한다. 제조 분야 관계사들이 변화되는 사업 환경에 적응하도록 기술로서 지원하는 게 첫째 임무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신기술을 더욱 빨리 받아들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어느 영역을 막론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속되는 이러한 어려움을 기술로써 극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나아가 두 번째로 내부 사업을 넘어 제품화를 통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제품을 개발해 관계사 이외의 기업들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한 강 상무는 제조 분야와 ICT분야가 공존하는 유라의 구조야말로 개발과 적용에 있어 기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개발한 시스템을 관계사에 바로 적용해 안정화 된 후 상업화를 하고 있습니다. 최적화된 비용을 형성해 경쟁력을 갖추되,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자 분야별 특징이 뚜렷한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해 개별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이 부장은 스마트 팩토리 보급 사업의 확대를 위해 시스템 공급 기업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에서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해 50%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기 환경 지원을 통해 제조 현장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제시해 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