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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연친화적인 냉방˙제설 시스템 개발! 아이디어 뱅크, 월드비텍 김근기 대표

하나의 설비로 냉방과 폭설 대비까지…특허발명대전 동상 수상의 영예

반짝 반짝 빛나는 눈은 만지면 차갑지만, 소복한 감촉에 오히려 푸근한 느낌을 주는 존재이다. 그러나 자연재해로서의 눈은 불, 비보다 무서운 존재가 되곤 한다. 엄청난 폭설이 내리는 와중에도 고요하게 쌓이는 모습은 침착한 만큼 대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월드비텍은 안전상 꼭 필요한 제설에 획기적인 제품을 내놓았다. 제설과 냉방까지 커버하는 기술은 무엇일까? 월드비텍 김근기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2018 대한민국 특허발명대전 동상 수상, 월드비텍의 기술력

월드비텍은 1995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극소량의 물을 뿌려 증발시킴으로써 실내 온도를 에어컨 없이 5도가량 낮추는 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다양한 냉방, 제설 제품을 내놓는 것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저희 기술은 처음부터 특허받은 독점 기술이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는 덜 알려진 측면도 있죠. 이번에 상을 받은 스프링쿨(Sprinkool) 똑똑제설냉방박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근기 대표는 재작년 경주 리조트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나오는 것을 보며 눈으로 인한 재해를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겨울 폭설, 이렇게 준비하라!

스프링쿨 똑똑제설냉방박사는 냉방과 제설을 모두 해결하는 똑똑한 제품이다. 눈의 질량과 높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액상 제설제를 뿌리는 시스템을 활용한다. 즉석에서 제설액을 만들고 적시에 뿌리는 것이 가능해진 것. 폭설 대비를 위한 유지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어 사업시설이나 공공기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에는 에너지 소모 없이 물을 분사해 냉방을 꾀하므로 환경친화적이기까지 하다. 월드비텍의 기술은 학교에도 적합하다. “아카데미 버전으로 교육기관에도 보급하고 싶습니다. 작은 냉장고처럼 설계되어 자체적으로 설치도 가능하니, 열악한 냉방, 제설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인간 중심 기업 월드비텍. “기술은 발전될수록 쉬워야 합니다

기술의 내용은 복잡하나, 사용자들은 더욱 용이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향후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김근기 대표가 이끄는 월드비텍은 어려움이 많은 국내 기업 환경에서도 수상을 비롯해 획기적인 제품을 만드는 등 고무적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단열을 해결할 특이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2019년 김 대표와 월드비텍의 향로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