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2 (화)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3.2℃
  • 박무대전 -1.5℃
  • 연무대구 -2.3℃
  • 맑음울산 0.9℃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1.3℃
  • 맑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7.5℃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인터뷰

“균형잡힌 리더쉽으로 편안한 향우회를 만들겠습니다” , 경기도 시흥시 호남향우회 김선 회장 / 모아치과병원 김선 대표원장

시흥시호남향우회와 모아치과병원을 이끄는 멀티 플레이어!

26대 시흥시 호남향우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김선 회장의 스케줄은 저녁 시간까지 빼곡한 일정으로 차있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각종 송년회와 향우회 소속 회원이 활동하는 협회의 행사 참여 등 눈코뜰 새 없는 나날이 이어진다. “편안한 향우회를 약속한 김선 회장.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귀 담아 들으며 모자란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오랜 방식이다. 한편으로는 퍼스트 러너이기도 하다. 모아치과병원의 대표원장으로서 타 병원이 부러워할 법한 선두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며 모범이 되기도 했다. 이번 시간에는 김선 회장의 발자취와 시흥시 호남향우회가 나아갈 걸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시흥시 호남향우회, 많은 회원 수와 단단한 결속력이 장점

회원 수 천여 명에 달하는 호남향우회의 체육대회에는 가족들까지 함께해 삼천여 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조직이 커지며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향우회가 되야겠다는 목소리도 내부에서 대두되었다고. “생색내기식의 봉사활동이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심 어린 봉사를 하겠다는 김선 회장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김선 회장은 이들과 군 단위와 협의해 재고를 덜 남기면서 농촌을 직접적으로 돕는 바자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단위 향우회들이 농산물을 중개해 판매하는 시스템이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구상도 인상적이다. 편안한 향우회를 운영 기조로 삼은 김 회장은 은퇴한 회원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공간과 청년층을 위한 청년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뜻 맞는 동료들과의 협업연합 치과 모아치과병원의 탄생

김선 원장은 숨길 수 없는 리더 기질을 타고난 듯하다. 1주에 한 번씩 모이는 스터디 그룹의 리더를 맡아 연합 치과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진하여 모아치과라는 명칭으로 뜻이 모이게 된 것이다. 김선 원장이 모아치과의 판권을 갖고 있기에 개원을 위해서는 승인을 거쳐야 한다. 모아치과가 시작하던 때는 핸드폰이 없어 병원 내부에 공중전화를 두고, 커피 판매기를 들여 놓는 등 당시 병원으로서는 파격적인 변화를 주었다. 또한, 문자 메시지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는데, 예약 문자 시스템이 고객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타 병원에서도 이를 이용하기 위해 문의가 쇄도할 정도였다고 한다. “모아치과는 아프지 않은 치과를 지향합니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죠.” 무통 마취 시 아프지 않은 무통 마취입니다. 성심성의껏 치료하겠습니다라는 오디오를 재생하는 것도 소소하지만 실제 진료에서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환자들이 병원에 원하는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한 김산 원장이기에 가능한 실행력이 아닐까. 한편, 김선 원장은 통일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남북치의학교류협회의 사무총장으로서 2008년까지 북한을 방문해 10회 이상 진료를 한 경험이 있다.

 

 

시흥시 호남향우회의26대 회장이자 모아치과병원의 대표원장인 김선 회장. 2018년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묻자, “당장 은퇴할 생각은 아니지만, 욕심 내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를 정리하고 담백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호남향우회의 평회원으로서 죽는 날까지 활동하겠다는 애정도 서슴없이 드러냈다. “내년에는 보람 있는 일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도 꾸준하게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믿음직한 김선 회장과 함께하는 시흥시 호남향우회의 모범적인 청사진에 응원과 기대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