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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이 발굴한 현장의 혁신, 효율적인 냉방시설이 곧 현장의 효율을 좌우해, ㈜아페스 김진성 대표

주식회사 아페스는 2017년도 11월에 처음 사업을 시작한 신생업체다. 본래 기업의 경영 솔루션을 맡아 진행하던 전문 컨설턴트였다는 아페스의 김진성 대표는, “솔루션을 진행하면서 우리 일선 중소기업의 현장이 얼마나 열악한지에 대해 조금씩 눈을 뜰 수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작업 여건 차이가 매우 극심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대체 무엇이 우리 경제의 역군들을 한숨짓게 하는 것일까.

 

 

 

냉매식과 수냉식의 장점을 한데 더하다

주식회사 아페스는 현재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우리 중소 공장 산업체 내부 여건을 본질적으로 개선하는 냉방시설을 제조 및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의 출발은 아페스를 운영하는 김진성 대표의 오랜 경영 컨설팅 경험에서 출발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대기업은 현재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설비부터 환경 오염과 근로자를 위한 오염 방어 시설까지 모두 갖췄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이러한 상황이 더욱 악화일로를 걷습니다. 저희 아페스는 이러한 일선 기업들의 환경을 좀 더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지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페스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급 배기방식을 통해 전체 사업장의 공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키고 이로써 대기질을 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히 냉방 설비와 관련, 아페스는 기존에 현장에서 활용하던 두 가지 방식인 냉매식과 수냉식을 결합해서 모두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기본적인 기기 작동 로직에 대해 추가 설명했다.

아페스의 기술은 첫 단계에서 수냉식을 활용해 물로 대기의 열을 차갑게 식힌 다음, 이 식혀진 공기에 냉매를 더해 2차 냉각을 가하는 방식으로 산업현장에서 종래 에어컨 사용과 관련해서 가장 우려하던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여름철 사업장의 고온다습한 환경을 근로자나 가축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차갑게 냉각된 공기를 현장에 빠르게 공급하면서도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하며, 김 대표는 이른바 국소 냉각이라는 형태를 활용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 주변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설비를 개발 및 현재 실전에 적용하고 있다고.


 

날로 심해지는 이상 고온, 시설 개선이 중요

특히 종래 현장에서 냉방장치로 많이 활용하는 에어컨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냉방 효율이 상당한 편이지만, 공장과 같이 개방된 공간에서는 주변에서 계속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므로 제대로 냉방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도 대기 질 문제 때문에 계속 환기를 해야 하며 아무리 효율성이 좋다고 해도 에어컨 방식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비용 자체만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것도 문제다. 그러나 날로 고온다습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날씨를 생각하면 작업 현장의 냉방 효율성은 누구라도 한 번쯤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아페스의 김진성 대표의 의견이다.

현장의 작업 여건과 관련해서 현장 온도가 영향을 끼치는 비중이 상당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작업장 내 온도가 평균 30도만 넘어가도 현장 근로자의 생산성이 크게 저하된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요컨대 작업장 내 적정 온도만 유지해도 작업자가 더 집중할 수 있어 사고의 위험도 낮고, 생산성도 올라가죠. 기업이 약간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만으로 위험을 제어하고 회사의 이윤도 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저희의 생각에 많은 분께서 공감해주고 계십니다. 덕분에 저희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지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일선 작업 현장에서 주시는 관심 또한 상당하죠.”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이들이 아페스의 김진성 대표가 내놓은 효율적인 냉방 시스템을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그래서 제품을 알리기 위해서 국내 관련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전시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업을 향한 그의 다부진 의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아페스의 제품은 작업 과정에서 고열을 사용하는 현장인 사출이나 단조 등의 자동차 제조 분야와 조선소 분야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밀폐형이 많은 전자기기 작업장 분야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좋고 비용 문제도 절감할 수 있는 아페스의 제품이 강세를 보인다고.

 

 

작지만 더욱 강한 기업이 펼칠 미래를 꿈꾸며

오늘날 회사의 이름을 아페스로 짓기까지, 주식회사 아페스의 김진성 대표는 선진 기술을 이용해서 우리 산업계와 농가의 시설 및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라고 전하며, 감사하게도 일선 농가와 농촌의 연구기관에서 이번 전시회 출품을 계기로 많은 관심을 주셨는데, 실제로 작년 여름의 비정상적이었던 이상 고온의 여파만을 생각해 보아도 아페스의 제품을 양계장이나 축사 등에 사용하면 가축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비용을 비교적 크게 들이지 않고도 산란율을 높이고 폐사율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놓지 않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아페스가 자랑하는 혁신적인 공기 순환 시스템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C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 태블릿 PC를 이용해 이용자가 원격으로 어디에서든 조작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 사용이 더욱 간편하다.

김진성 대표는 저희가 일군 이러한 혁신의 결과는 애당초 아페스 자체가 변화에 빠르고 유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조그만 신생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덕분에 고객들의 니즈와 시장의 필요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다. 요컨대 아페스는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이다. 협업의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 아울러 제품의 설치 역시 에어컨과 비슷한 느낌으로 매우 간편하다고 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다만 그 역시 안타까운 부분이 없잖아 있다는 후문.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새로운 것이 도전을 독려해주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하며, “회사의 외형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제대로 봐주길바란다고도 말했다. 요컨대 아페스가 보유한 이중냉각구조의 특허와 인증에 대해 조금만 더 심도 있는 관심을 보여 달라는 것.

특히 과거의 공조기는 기기 자체도 크기가 크고 여러 복잡다단한 과정이 필요했는데, 저희 제품은 공조기의 크기도 작고 메인 제품과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굵직한 설치 과정이라고 해봤자 수도 연결이 전부입니다.”

 

 

회사를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김진성 대표는 저희는 자율적인 분위기로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회사입니다.”라는 이야기를 보태며, 아페스의 직원은 일수로 따지면 60일 가까이 휴가를 갈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히 어필할 수 있다면, 그 분야에 대해선 누구도 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다. 막 첫발을 내디딘 그 누구보다 강한 기업, 아페스의 미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