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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홍정수 교육장]‘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교육’ 광명교육지원청

‘개방형 고교학점제’ 추진 TF 협의회 구축과 광명시와의 협업

 

하나의 제도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좋은 의도의 목표, 실무를 진행할 전문가를 비롯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지원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 광명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고교학점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TF팀 구성, 교사 및 학부모와의 소통, 광명시와의 적극적인 협조라는 3박자를 가졌기 때문.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광명교육지원청 홍정수 교육장의 열띤 목소리를 들어보자.


 

각자의 재능을 가진 학생에게 초점을 맞춘 고교학점제

저마다의 학생의 특기와 재능, 가고자 하는 길이 다르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감할 것이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서는 고정된 틀 안에 모든 학생들이 담겨 있다. , 학생들은 다양하지만 교육시스템은 단순한 형태이다. 홍정수 교육장은 백이면 백, 모두 다른 학생들에 맞는 선택과목을 운영하는 고교학점제의 존재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금까지는 교육은 학교에서만 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학교 커리큘럼에 학생들을 맞춰왔지요. 이제는 조금 더 유연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야할 때입니다. 학생을 중심에 두고 모든 교육 자원을 총동원하는 고교학점제가 그 대안입니다.”


 

진짜 자신의 길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학생 각자의 역량을 맞춤형으로 키우는 개방형 고교학점제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 고교학점제추진 TF협의회를 발족했다. 작년에는 학부모와 교직원과의 소통을 통한 마인드 제고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학교별로 특성화시키는 것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 1과목의 전문 과정을 개설해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을 해당 학교로 찾아가는 거점식 학교를 그리고 있는 것.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대책을 사교육이 아닌 교육여건과 역량을 키운 학교가 이끌겠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아직은 낯선 고교학점제를 이해시키기 위해 홍 교육장은 바삐 움직인다. “수업의 질을 키우고 과목 수도 늘어난다는 점에서 오히려 선생님들은 다소 바빠지겠지만, 여기에 적극 참여하는 이유는 결국 선생님들 모두가 학생을 위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자신의 길을 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맞춰 교육과정을 개설해준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죠.”

 

 

광명시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가까워진 학생중심의 교육

현재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을 위해 광명시와의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시설을 사용한 뒤 남는 여유시간에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내용의 MOU 체결했다. 학생중심의 교육을 소속 학교에서 모두 감당할 수 없기에 부족한 부분을 유관기관, 시민단체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 경기꿈의학교(마을교육공동체)와 꿈의대학도 그의 일환이다.

 

홍정수 교육장은 학생의 현재와 미래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시스템도 학생을 중심으로 향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지난 412일 이재정교육감은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겠다는 소명은 광명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 홍정수 교육장의 진정성 있는 소통 하에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교육이 실현되는 과정이 더없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취재; 김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