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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다 / 마스꼬따휴 이용업 대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향해 건네는 따뜻한 손길

모든 만남은 끝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 세상에 슬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길게는 생의 전반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이 세상의 별이 되어 떠날 때의 상실감은 가족의 일원이 사라지는 아픔과도 동일하다. 반려동물 장례업체 마스꼬따휴(대표 이용업)는 이러한 정서를 깊이 이해하고 보호자의 반려동물이 보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천만달러의 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반려동물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막 정책화되고 있는 시점에 따뜻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마스꼬다휴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공개한다.

 

 

반려가족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 마스꼬따휴

일반적인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과 비교해 독특한 마스꼬따휴라는 네이밍은 스페인어 Mascota(반려동물)와 휴식(休息)의 첫 글자에서 유래한다. 말 그대로 반려동물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마스꼬따휴는 이용업 대표의 애정이 남다르다.

건강상의 이유로 일찍 퇴사를 한 후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던 반려동물 관련 업종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약 1년간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기간을 거쳐 이제 1년차에 들어섰죠.”

이 대표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대단한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마스꼬따휴는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함께했던 경험이 있는 이 대표이기에 갑자기 반려동물과 이별을 하게 된 보호자의 슬픔과 당혹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2시간 가량 휴식을 갖는 새벽에도 급한 호출이 있으면 응대하며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케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중이다. 고비용을 들여 홍보나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소개를 통해 찾는 고객이 많은 이유도 반려동물의 장례를 진심어리게 생각하는 마스꼬따휴의 진정성에 있다.

 

상실의 슬픔을 존중하는 반려동물 장례 절차

건강이 좋지 않은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을 방문해 회생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보호자는 두 가지 선택지를 갖게 된다. 안락사를 진행하거나 자연사 이후 마스꼬따휴와 같은 장례업체를 이용한다. 마스꼬다휴에서는 직접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거나 죽음에 크게 당황하여 보호자가 움직일 수 없는 경우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심이 큰 마음을 위로하며 상담을 진행한 후에는 보호자 참석 하에 사람과 거의 동일한 장례절차에 준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화장시간은 5kg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3~40분이 소요된다. 유골 수습과 분골 과정 역시 모두 보호자의 참석 하에 이어진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에 경황이 없어 당장 분골의 수습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6개월 간은 무료 봉안 서비스도 제공된다.

봉안 후에 3일에 한 번씩 찾아오는 분들이 있을 만큼 반려동물의 죽음은 커다란 상실감을 주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갑자기 떠나게 되면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기 쉽기 때문에 최대한 보호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 올 정도로 아픔이 크기 때문이죠.”

이용업 대표는 보호자가 이별을 잘 받아들이고 너무 큰 슬픔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마스꼬따휴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장례업체 대한 선입견의 아쉬움,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2013년 개정된 동물보호법 이후 최초로 해당 법이 적용된 정식등록을 마친 마스꼬따휴는 동종업계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이용업 대표는 생명을 아름답게

기리기 위한 좋은 취지로 운영되는 장례업체이기에 경쟁보다는 서로간의 상생을 위한 모임을 만들었다. 보다 많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산업적인 발전을 고려한 행보이다. 한편, 반려동물 장례업체의 인허가 등록을 진행하며 이 대표가 느낀점도 많다. 동물보호법 개정 이후로 이전에는 죽음을 맞이한 반려동물을 일반쓰레기로 처리하거나 매립하던 사례가 근절되고 장례업체가 양성화되었다는 장점도 있지만, 화장과 장례를 다루는 업무의 특성상 기피시설로 인지하여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히는 경우도 목격했다고.

실제 장례업체라는 이유로 오해를 받은 안타까운 사례도 들을 수 있었다. 한 반려동물 장례업체가 지역주민으로부터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신고를 받은 것. 실제 정황을 검사해보니 해당 업체가 아닌, 주변에 위치한 곡물 발효공장이 출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업체는 정상적으로 법적인 하자가 없이 등록을 했음에도 지역주민과의 마찰이 많아 최종 영업 단계에서 불허된 경우도 있었죠. 이렇게 되면 소송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정부에서 자치단체나 관련 업계의 의견과 선진 사례들을 잘 파악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례업체도 매년 규모가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꼭 필요한 일부이니까요.”

 

 

과다지출 없이 합리적인 장례 절차인지 확인해야

마스꼬따휴는 반려동물을 향한 이용업 대표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기업이다. 함께 생활하던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날 때의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전하는 이 대표는 보호자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정직한 운영을 다짐한다고.

마스꼬따휴는 거품이나 바가지가 없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슬픔을 공유하고 어루만지자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진짜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어서 시작한 사업이기에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죠.”

이처럼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갖고 사업을 이끄는 그이기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고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는 반려동물 장례업체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때 과다 지출 없이 합리적인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볼 것을 강조한다. 또한, 반려동물 사망 시 당황하지 않고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면 주변에 같은 경험을 가진 지인에게 정보를 얻어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만일의 피해를 방지하고 이별의 슬픔을 어루만지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스꼬따휴의 배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슬픔과 위로를 건네는 친숙한 기업을 향한 여정

마스꼬따휴는 2019년 한 해 동안 주변 시민들에게 친숙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인다. 장례공간을 방문한 보호자들에게도 편안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동참하여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국가, 지방정부, 관련업계 모두에 가능한 많은 도움을 주어 장기적으로 반려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장기적인 시각도 함께한다.

 

 

이제는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반려동물 장례문화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그 상실에 대한 슬픔을 공감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용업 대표가 이끄는 마스꼬따휴는 새로운 반려동물의 문화를 선도하고 보호자의 감성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기업이다. 장례절차를 하늘을 향한 이별여행으로 표현하는 마스꼬따휴의 따스함 속에서 많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위로를 받는 시간을 얻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