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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배구협회 노익창 회장]배구를 통해 따뜻한 One Team이 되다! 안성시 배구협회

전용구장 및 후원 파트너사 유치의 필요성과 엘리트 육성사업

 온힘을 다해 날아올라 강력한 스파이크를 펼치며 수비와 공격이 쉴 틈 없이 오고가는 배구는 남다르게 짜릿한 매력을 지닌 스포츠이다. 배구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자칫 중계방송이나 경기장 안에만 존재할 거라 생각하는 운동이지만, 생활체육으로서의 인기도 상당하다. 각 도시의 배구협회들도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배구에 대한 관심도에 발맞춰 앞으로 구축할 것이 더욱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 중 한 곳인 안성시 배구협회(회장 노익창)를 만나 지역 배구의 현황과 숙원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엘리트-생활체육 통합으로 안정세에 들어서다

과거의 많은 체육 협회가 그러하듯 안성시 배구협회 역시 이전에는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분리되어 존재했다. 이윽고 2017, 안성시 체육회에서는 가장 늦은 차례로 통합을 이루며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생각하는 방향을 서로 합의하고 맞추는 과정을 거쳐 통합해서인지 그 이후에는 소통이 잘 되는 중입니다." 통합된 배구협회에서 첫 회장직을 맡은 노익창 회장의 발언이다. 이렇게 자리를 잡은 안성시 배구협회는 현재 약 2~300명의 회원과 16명의 임직원, 6개의 클럽(여성 배구클럽 2)으로 살림을 꾸리고 있다. 상반기에는 경기도 도민체육대회 출전과 제2회 안성시 협회장배대회 개최, 전년도까지 진행한 안성시 축협장배 전국9인제 배구대회가 개최되어 안성시의 배구 활력을 더했다. 남은 하반기에는 경기도 생활대축전 배구대회, 경기도지사기 배구대회출전과 제6회 안성시장배대회개최로 안성 배구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경기에 맞는 전용구장 구축의 필요성

현재 지역에 정착한지 9년을 바라보는 노익창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더욱 화합하도록 이끄는 것이 우선 과제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경기에 맞는 경기장을 마련하는 것 역시 숙원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꾸준하게 어필을 하는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학교 강당을 대여하여 대회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학교장들의 순조로운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제나 임대로 사용하다보니 시간 조율의 어려움과 비용적인 부담도 함께 따라다닌다. 안성시에도 실내체육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배구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인원들이 모두 사용하기에 전용경기장에 더욱 목이 마른 실정이다.

 

 

안성시 배구의 힘이 되어줄 기업체 후원과 엘리트 육성

배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첫 번째 요소가 전용경기장이라면, 원활한 대회 및 행사 진행에 필요한 것은 기업체의 후원이다. 노익창 회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기업체가 안성시의 배구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에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어떤 경기든지 후원이 없으면 진행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기업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민들에게 꾸준하게 요청을 하며 노력중입니다. 모두가 함께 스포츠를 통해 함께하자는 메시지와 동참을 부탁하면서 말이죠.“

한편, 어떤 스포츠든 뿌리 역할을 하는 엘리트 육성사업도 노 회장이 개척하고 싶은 영역이다. 특히 초등학교 배구부를 양성하여 학생들의 특기신장과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뿐더러 기초체력이 많이 뒤떨어져 있는 초등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고 안성배구뿐 아니라 우리나라 배구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후배 양성에 힘쓰고 싶어 하는 것이 노 회장의 바람인 것. 그 핵심에는 예산과 학교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기에 저변 확대에 대한 노익창 회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그러나 체육회를 주축으로 배구에 적잖은 관심과 지원을 주고 있기 때문에 요원한 계획인 것은 아니다.

    

"배구를 한다는 것은 삶의 한 부분을 함께하는 것"

올해 4년의 임기 중 2을 남겨둔 노익창 회장은 지금까지의 협회 운영을 혼자서 이끌어왔다기보다는 배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어울림 덕분에 동력을 얻어왔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애정을 든든한 발판으로 삼아 기업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써 후원 회원사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노 회장이다. 안팎으로 내실 있는 협회를 만들어 차후에도 부담 없이 나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올해의 소망이자 목표인 셈이다. "회장으로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역량이 적다는 생각을 해왔기에 함께하는 회원분들에게 늘 감사를 느낍니다. 우리가 배구로 어울리며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같죠. 배구인들이 배구뿐만이 아닌, 삶의 한 부분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화합하길 바랍니다." 노 회장 특유의 겸손함과 회원들을 향한 사려 깊은 마음이 드러나는 메시지이다.

현재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한마음 버섯 농업회사법인을 8년째 운영하고 있는 노익창 회장은 2018년 경기도지사로부터 농업연구개발지원 유공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개인사업부터 배구협회까지 남다른 의욕과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는 노 회장은 혼자만의 삶이 아닌, 우리를 위해 함께하여 사회에 변화를 주자는 따뜻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다. 공동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노익창 회장의 남은 임기와 안성시 배구협회의 발전을 먼발치에서나마 응원하고 싶다.

 

취재; 김수미 기자. 사진; 박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