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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특성화 명문고로 비상하는 인천금융고등학교[인천금융고등학교 김현정 교장]

국제교류, 맞춤취업프로그램 및 인성, 감성교육으로 ‘행문교육’을 이루다!

 

직업교육과 문화예술 그리고 학생들을 마음 깊이 생각하는 교직원이 함께 호흡하는 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김현정)는 인천시의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도 균형감이 뛰어난 학교이다. 사학기관으로서 학교법인 문성학원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학생 개개인에 주목하는 세심한 운영을 이어나가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훌륭한 인성의 도전정신 가득한 학생을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 하에 45년간 교육의 길을 개척해온 인천금융고는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가졌는지 확인해보자.


 

꿈과 열정을 갖고 함께 도전하는 인천금융고등학교

인천금융고등학교(인천광역시 남동구 함박뫼로 438-9 논현동)1974, ‘문성여자상업고등학교로 시작해 2002, ‘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이때 개설된 애니메이션과는 지금도 훌륭한 명맥을 유지하며 학교의 큰 축이 되고 있다. 괄목할 만한 운영에 힘입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는 특성화고 지원 대상교,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문화콘텐츠 특성화고로 지정되며 2012,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로 다시 한 번 교명 변경을 이룬다. 이후 취업에 역점을 둔 정부정책과 그에 걸맞는 촘촘한 직업교육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직업계고 비중확대사업에 선정되며 2017, 현재의 인천금융고등학교로 발돋움하기에 이른다. 그만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병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작년에는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하여 논현동으로 신축 이전하여 꿈과 열정을 지닌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인천금융고이다.

 

 

여풍당당! 미래를 선점하는 인천금융고 학과 소개

적극적이고 전문성 높은 인천금융고의 특성화 교육은 금융과’, ‘사무행정과’, ‘애니메이션과까지 총 3개의 학과가 책임지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조화롭게 겸비한 사무관리 요원을 양성하는 사무행정과에서는 상업경제, 국제상무, 수출입 관리 등 일반기업 및 공기업 등 사무와 행정 분야에 쓰이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의 간판을 책임지는 금융과에서는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산관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학과특색활동인 금융영재반, 취업영재반에서 활동하며 금융인으로서의 실무역량을 쌓는다. 끝으로 불모지에서 조금씩 기반을 닦아나가며 인천 관내에서는 유일한 애니메이션과는 만화의 기초부터 2D, 3D애니메이션에 걸친 탄탄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아울러 진학과 취업에 모두 강세를 드러내는 인풋이 매우 좋은 효자학과이기도 하다.

 

한편, 학교의 트레이드마크인 금융과는 상업계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 심층면접 교육을, 현직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선배와의 간담회등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도움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이 펼쳐지기 때문. 애니메이션과의 경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같은 대학 진학에 뜻을 둔 학생들을 비롯해 스토리보드 작가, 게임캐릭터디자이너, 애니메이터, 웹디자이너 등 관련 취업처에 관심을 가진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본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연 학생은 20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당당히 대상으로 문체부장관상을 받으며 인천금융고의 저력을 잘 보여준 바 있다.

 

 

해외로 기회를 넓히는 활발한 국제교류 현황

로벌시대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자 체결한 유학 협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는 일본 도쿠야마대학과 미국 셰퍼트유니버시티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도쿠야마대학의 경우 애니메이션과와 깊은 연관이 있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어 자격시험 성적에 따라 장학금 혜택이 확대되며, 현재 유학중인 6명의 학생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자신의 꿈을 해외에서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에 돌아와 그간 쌓은 역량을 발휘하는 발판이 되어주는 셈이다.

 

 

전국 유일 고등학교 코리아만돌린오케스트라

이처럼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위하여 힘쓰는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코리아만돌린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예술로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2008, 소수 인원으로 시작하며 점점 성장한 코리아 만돌린 오케스트라는 동부교육청 관내 초,,고 중 오케스트라를 가진 8곳의 학교 중 하나이자 교육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고등학교 만돌린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 학교 자체에서 지원하는 예산의 절반 이상이 강사비에 투자되는 만큼 실력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각종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연 예술 활동에 기여하는 한편, 지난 9월에 열린 교내 축제에서는 학생과 선생님이 협연하여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더군다나 평생교육의 차원으로 학교 주변 부모님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까지 모두가 참여하여 코리아만돌린오케스트라를 완성해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절, 직업, 윤리교육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문교육

한결같이 사람 됨됨이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에 집중한다. 올해로 시행 12년차에 들어선 무감독고사와 입학식이 끝난 신입생을 대상으로 1주 간 수업 없이 30시간의 진로교육프로그램을 펼치는 금융고 빅히어로 프로젝트가 좋은 예시이다. 또한, ‘배운 대로 행한다라는 의미를 새긴 행문관에서는 예절, 직업, 윤리교육까지 책임지는 행문교육이 진행된다. 더불어 학교활동과 봉사활동 등 다면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하는 4명의 모범문성인은 행문관에 사진이 진열되며 교내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열정, 도전의 힘을 길러주는 선생님들께 감사

24세에 교직생활에 뛰어들어 한 곳에서 38년째 학생들을 길러온 김현정 교장은 꿈과 열정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라는 슬로건을 통해 경영관을 드러냈다. “선생님들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릴 교장을 믿고 소신껏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련의 문제들은 제가 두 손, 두 발을 아끼지 않고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2년의 남은 임기 동안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덧붙이는 김 교장이다. 함께 자리한 김정미 교감 역시 선생님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해드리며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교사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매일 아침, 가야만 하는 의무감에 발길을 향하는 학생들은 인천금융고등학교에는 감히 없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학생을 위한 교육에 다방면으로 매진하는 김현정 교장과 교사진을 바라보며 인천금융고의 향후 10, 50년의 빛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그려본다.

 

취재; 김수미 기자. 사진; 박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