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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고등학교 정정식 교장]탄탄한 교육과정으로 미사신도시 교육을 책임지다! 미사고등학교

-인성 채움, 창의성 오름, 열정 키움 프로젝트 -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은 떨림과 부푼 기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내포한다. 2014, 설립인가를 받으며 보통학급 10학급으로 출발을 알린 하남시 미사고등학교(교장 정정식)는 앞으로 쌓아갈 것이 더욱 많은 신생학교로서, 미래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모든 것을 함께 시작하고 빚어나간다는 마음으로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 운영되는 미사고의 생기 넘치는 풍경을 엿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사, 학부모의 노력

3회 졸업생 배출을 앞둔 미사고등학교(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210)는 신시가지인 미사지구의 특성에 따라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별도로 마련된 학부모 상주실에서는 모임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환경 신장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도 진행된다. 다른 한쪽으로는 교과를 중심으로 노력하는 교사진의 활약도 눈부시다. 2015년 개교 당시부터 신설학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전교사가 참여하는 교과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결성하여 학년 연계를 고려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과교육과정 만들기 기초를 다지고, 교사들의 열정이 담긴 수업지도안을 담은 미사오름 프로젝트를 자체 제작하여 3년 동안 교육과정 재구성을 실천한 결과 2년 연속 창의적 교육과정 우수교, 2017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우수교 표창을 받았다. 올해도 대부분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모여 주제별, 학년별로 연구 과제를 설정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진행 중이다.


 

학생 참여를 이끄는 핵심 중점 영역 '인성, 창의성, 열정'

미사고등학교의 다양한 면모를 설명하기 위하여 인터뷰에 참석한 교원역량부장은 학교의 궁극적인 교육목표인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지혜로운 인재 육성' 어질고 지혜로우며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교훈을 언급했다. 이를 토대로 짜여진 '인성 채움', '창의성 오름', '열정 키움'3가지 중점영역이 눈길을 끈다.

학생 개개인의 됨됨이를 살려주는 인성채움 프로젝트에서는 리더십을 길러주는 '미사 리더십 캠프'를 비롯해 다짐 캠프’, '효교육 프로그램’, '느림 우체통'을 운영한다. 또한, 전 교과를 대상으로 인성 연계 수업을 실천하여 긍정적이고 존중의 가치를 품은 자존감 높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쓴다. 미래를 이끄는 실력을 키우는 창의성 오름 프로젝트는 교과심화체험활동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매체 활용 수업을 이끈다. 또한 관내 교연합으로 진행되는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화학실험, 미술전공 실기 거점형 운영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열정 키움 프로젝트도 주목해볼만 하다. 학급별 테마 체험활동, 사제동행 동아리체험활동,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 각종 캠프(진로캠프, 영어캠프, 독서캠프) 및 모의 면접, 진로코칭이 진행되는 진로활동, 양한 동아리활동으로 3개의 중점영역에 집중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를 이룬 미사고등학교의 경쟁력

2회 졸업생을 배출해낸 미사고는 입학 당시에만 해도 그리 높은 내신이 아니었던 학생들도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한 결과 1회는 26명이, 2회는 44명이 서울권 대학에 입학하는 성장을 이루었다. "모두가 최상위권 대학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실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진학에 성공했답니다. 중학교 졸업 내신 중상위권으로 입학한 학생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꾸준히 내신관리를 하여 경인교대,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도 있죠."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낸 것에 대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남다른 애정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처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천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실제로 구현해낸다는 점에서 미사고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함께 목표를 이뤄내는 인격자로 성장하길"

33의 교직 생활을 이어온 정정식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강조했다. 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 교장은 잘 알려진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언급했다. 이야기 속 이기적인 토끼와 거북이가 아닌, 잠든 토끼를 깨워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거북이 같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애정어린 이야기와 함께 "평상시에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항상 애써주시는 모든 선생님께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타인의 소중함을 알고 협력하는 마음과 봉사심을 갖춘 인격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진솔한 마음과 교사진을 향한 신뢰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 속에서 공동체의 소중함과 탄탄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잘 아는 하남시 미사고등학!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금처럼 힘차게 달려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취재; 김수미 기자. 사진; 박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