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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잔치 ‘서울국제도서전’…14~18일 코엑스

‘서점의 시대’ ‘책의 발견전’ 등 특별행사…작가 만남·전문세미나 등도 열려

      

북티크가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 북라운지를 조성한다. 북라운지는 서점존, 북클럽존, 북카페존, 북펍존의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되며,
서울국제도서전이 1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책과 커피, 사람이 머무는 공간의 북라운지 ‘북티크’.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14~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B1홀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변신’이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출판사, 서점, 독자 간 소통 방식을 다양화했다.

국내관에는 출판사 161개사, 서점 23개사를 비롯해 총 276개사가 참여한다. 국제관에는 올해 주빈국인 터키를 비롯한 캐나다, 이탈리아, 대만, 중국, 프랑스 등 18개국, 80개사가 함께한다.

작가 유시민과 소설가 정유정,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가수 요조는 이번 도서전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도서전 공식포스터의 모델로 활약하고, 도서전 기간 중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또 ‘서점의 시대’ 한정판 500부를 특별 제작해 도서 구매 고객에게 1일 100부씩 배포한다. 더북소사이어티(통의동), 동아서점(강원 속초), 땡스북스(홍대), 미스터리 유니온(신촌), 미스터버티고(일산 백석동), 봄날의책방(경남 통영), 사적인서점(홍대), 숲속작은책방(충북 괴산) 등이 ‘서점의 시대’에 참가한다.

‘책의 발견전’에서는 중소출판사 50개사가 출판사별 개성을 보여주는 7종의 책을 분류해 추천한다. 독자들에게는 각 출판사의 개성을 알리는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출판사에게는 좋은 책인데도 주목받지 못한 책들을 다시 마케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 클리닉도 열린다. 글쓰기, 과학, 장르문학 등의 전문가 스물한 명이 독자의 이야기를 듣고 책을 권한다. 강호정 교수, 김봉석 평론가, 김지은 동화작가, 이만교 작가, 이권우 평론가, 서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 출판사 부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훈, 황석영, 김선재, 이미경 등이 학고재, 문학동네, 문학실험실 등의 부스를 찾는다. 배수아, 이정명, 정유정, 요조, 정호승, 안도현, 박성우, 신미나, 김탁환 등도 독자들과 대담한다.

터키 현대문학의 거장인 마리오 레비가 15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이스탄불은 한 편의 동화였다>낭독회를 가진다.
터키 현대문학의 거장인 마리오 레비가 15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이스탄불은 한 편의 동화였다’ 책 낭독회를 가진다.

<이스탄불은 한 편의 동화였다>의 저자 마리오 레비와 아동문학 작가 멜리케 귄위즈 등은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제관을 방문한다. 캐나다전에서는 그림책 <빨강이 좋아>의 저자 캐시 스틴슨과 청소년소설 작가인 실비아 맥니클 등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원천스토리 여덟 편을 출판사, 유통 플랫폼에 소개하는 비즈니스 장을 마련한다. ‘출판사와 디지털 콘텐츠 수익모델’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