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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왕궁을 가득 채운 김봄소리 바이올린 선율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주최 공연…뜨거운 호응 속 기립박수 쏟아져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지난 2일 바르샤바 왕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공연이 객석 300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현지 클래식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2016년 폴란드에서 열린 제15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폴란드 내에서 현지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올해 3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과 개인 첫 음반 레코딩을 진행하는 등 최근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공연 모습(왼쪽)과 환한 미소로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공연 모습(왼쪽)과 환한 미소로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이 날 공연에서 김봄소리는 베토벤과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비롯한 유명하고 친근한 곡들을 바르샤바 청중들에게 선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중 시종일관 집중하는 모습으로 김봄소리의 바이올린 선율을 감상했고, 공연이 끝나자마자 전원 기립 박수로 환호했으며, 김봄소리는 두 차례의 앙코르 무대를 통해 화답했다.

공연 후에도 대다수 관객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그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공연 후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관객들(왼쪽)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 모습.
공연 후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관객들(왼쪽)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 모습.

이 날 공연을 찾은 관객 말비나 피쉬치 씨는 “70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매혹적인 무대였다”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객 보이치에흐 봉스 씨는 “클래식 음악 공연은 처음인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 기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폴란드 국영방송 TVP3과 인터뷰하는 김봄소리(왼쪽)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
폴란드 국영방송 TVP3과 인터뷰하는 김봄소리(왼쪽)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폴란드 및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한인 음악가들의 연주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 중동유럽 내 클래식 한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