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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의 제왕 ‘데이빗 린치’의 매혹적인 모놀로그

데뷔 40주년, ‘데이빗 린치’ 감독 인생사 담은 다큐멘터리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데이빗 린치감독의 인생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존 구옌 감독)가 개봉한다.

 

관객들은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를 통해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순수하게 자란 소년이 어떻게 기괴함의 대명사가 되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마침내 풀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평소 과묵하기로 유명한 데이빗 린치 감독이 직접 마이크 앞에 앉아 자신의 창작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설명해준다는 점에 있다.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그의 목소리를 통해 그가 어린 시절 목격한 소름끼치는 나체 여인 이야기나 도시의 어두움에 두려움을 느낀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린치는 그림을 그리는 창작활동은 과거 경험이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새로운 아이디어도 과거를 벗어날 수 없죠라는 말을 하는데, 관객들은 이를 근거로 린치의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미스테리함과 공포가 그의 과거 경험에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이 영화에는 린치가 화실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는 모습, 그가 그렸던 그림들, 그의 딸까지 등장해 데이빗 린치의 팬이라면 이 영화를 놓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데이빗 린치의 가장 매혹적인 회고록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