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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울 도심서 ‘버섯 맛집’ 문 열어…버섯 소비 활성화

도농 연계형 전문요리점…농진청, 다양한 요리법 제공

      

농촌에서 생산된 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대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버섯 맛집’이 탄생했다. 

농촌진흥청은 대도시 소비자와 농촌지역 버섯생산자를 연결하는 도농 연계형 전문요리점 ‘버섯드림맛집’을 선정해 7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농진청은 분야별 정부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버섯산업의 활성화와 버섯 소비 확산을 위해 ‘버섯드림팀’을 운영하고 있다. ‘버섯드림맛집’은 버섯드림팀에서 모델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버섯드림맛집’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버섯잔치집’으로 소비자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요리와 새로운 버섯 품목·품종, 가공제품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선정됐다.

농진청 버섯드림팀에서는 선정된 ‘버섯드림맛집’에 다양한 버섯 요리법을 제공한다.

또한 느타리, 팽이, 양송이, 동충하초, 노루궁뎅이, 목이 등 농촌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다양한 버섯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게 연계해준다.

아울러 평택, 연천, 횡성, 안동, 익산 등에 소재한 농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버섯드림맛집’에 버섯가공 제품을 전시해 가공제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게 해준다. 

버섯산업은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산업규모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등 경쟁국의 성장으로 수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국내 소비시장의 성장도 주춤한 상태다.

버섯드림팀은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방안으로 생산기반 강화, 요리·가공산업 활성화, 유통수출 제도개선 등을 선정해 분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발전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버섯드림맛집’은 버섯 요리의 개발·보급을 통한 생버섯 소비를 확대해 지역 내 버섯농가와 협조를 통해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버섯가공 산업체와 협업으로 버섯가공제품의 상품화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버섯드림맛집’ 1호점인 ‘삼구농원’은 여주지역의 버섯생산 농가와 맛집이 협업하는 로컬푸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여 버섯농가와 협업해 연간 1000kg의 버섯이 맛집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100명의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강효 농진청 버섯과 농업연구관은 "다양한 유형의 버섯드림맛집 모델을 개발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생산자와 농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버섯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